바지락 제철, 요리 : 바지락 술찜, 칼국수 레시피

 

 

 

지금이 딱, 바지락이 맛있는 시기입니다

바지락은 3월부터 5월 사이가 가장 알이 꽉 차고 맛있습니다. 이 시기에 수확된 바지락은 육질이 부드럽고 국물 맛도 진해서 요리 재료로 손색이 없습니다. 바지락은 단백질과 철분, 칼슘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자주 쓰입니다. 제철에 먹을수록 영양과 맛이 극대화되므로 지금이야말로 바지락 요리를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바지락 손질

바지락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해감입니다. 바지락을 찬물에 소금 약간을 넣어 어두운 곳에 2시간 이상 두면 모래가 빠집니다. 해감 후에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야 합니다.

 

바로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거나, 데친 뒤 냉동 보관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바지락 요리 : 술찜 레시피 

 

 

입맛 확 돋우는 바지락 술찜 레시피
바지락 술찜은 간단하지만 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요리입니다.

 

필요한 재료
바지락 500g, 청양고추 1개, 마늘 2쪽, 쪽파, 맛술 3큰술, 물 50ml

 

조리 방법

1. 손질한 바지락을 냄비에 담습니다.
2. 다진 마늘, 송송 썬 고추, 쪽파를 함께 넣습니다.
3. 맛술과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강불에 끓입니다.
4. 바지락 입이 벌어지면 불을 줄여 1분간 더 끓입니다.
5. 국물 맛을 보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 약간으로 조절합니다.

술찜은 밥반찬보다는 안주나 간식처럼 즐기기 좋습니다.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깊어 한입 먹는 순간 바다 향이 퍼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바지락 요리 : 칼국수 

 

든든하고 깊은 맛, 바지락 칼국수 만드는 법
칼국수는 국물 맛이 생명이기 때문에 바지락으로 우린 육수는 훌륭한 베이스가 됩니다.

 

재료 준비
바지락 600g, 국수면, 다시마, 멸치, 마늘, 애호박, 양파, 소금

 

조리 방법

1. 해감한 바지락과 멸치, 다시마, 마늘을 냄비에 넣고 20분간 끓입니다.
2. 다시마는 중간에 먼저 꺼내고, 멸치도 너무 오래 끓이지 않습니다.
3. 육수를 걸러낸 후 국수면을 넣고 끓입니다.
4. 호박, 양파 등 채소를 넣고 바지락도 다시 넣어줍니다.
5. 바지락 입이 벌어지고 면이 익으면 간을 맞춥니다.

국물이 맑고 깊으면서도 부담이 없습니다. 바지락의 시원한 감칠맛이 면과 잘 어우러져 해장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바지락 성분, 보관 팁 

 

바지락은 단백질과 타우린, 철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껍데기째 보관할 경우 냉장 보관은 하루 이내로 권장되며, 가능하면 조리 후 냉동 보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끓여서 국물째 냉동해두면 언제든 간편한 국물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먹어야 더 맛있는 바지락 요리
바지락은 제철일수록 영양이 풍부하고, 요리했을 때 향과 식감이 더 좋습니다. 간단한 술찜부터 칼국수까지, 응용 범위도 넓어 식탁에 자주 올리기 좋은 재료입니다. 정성껏 손질하고 잘 끓여낸 바지락 요리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자연의 한 끼입니다. 오늘 저녁 메뉴로 고민 중이라면, 바지락으로 시작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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