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열매 효능, 먹는법, 보관법, 먹는양 총정리

 

 

 

 

 

 

가을철 도심 거리에서 진한 냄새를 풍기며 떨어지는 노란 열매, 바로 은행입니다.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많지만, 알고 보면 귀한 가을 식재료이자 전통 약재로 쓰여온 건강 식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은행 열매의 기능성과 효능, 안전하게 먹는 방법, 적정 섭취량, 보관법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겉껍질이 있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종자 부분(씨앗)을 먹습니다.
겉껍질은 악취를 풍기며, 피부에 닿을 경우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제거하고 잘 익힌 은행 알맹이는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은행열매 효능 

 

기침 완화와 기관지 건강
은행은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기침을 줄이고 가래를 삭이는 약재로 쓰여왔습니다.
은행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와 테르펜류는 기도 염증 완화와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두뇌 기능 보조
은행 추출물은 기억력 개선과 관련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과 혈액순환 촉진 기능이 있어 집중력 저하나 노화성 인지 저하 예방에 보조적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혈관 건강 유지
은행의 성분 중에는 혈관 벽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고지혈증, 고혈압 등 순환기 질환 예방을 위한 보조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노화 방지에 기여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은행열매 먹는법 

 

 

은행은 생으로 섭취하면 독성이 있어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프라이팬에 굽기

1. 껍질을 제거한 은행을 마른 팬에 약불로 굽습니다.
2. 껍질이 갈라지면서 알맹이가 투명하게 익으면 완성입니다.
3. 소금 간은 선택사항입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1.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은행을 넣고 뚜껑을 덮습니다.
2. 1분 30초~2분 정도 돌리면 알맹이가 터지며 익습니다.

 

조림이나 찜 요리 첨가
갈비찜, 약식, 죽, 조림 등에 넣어 향과 식감을 더합니다.
오래 익히면 식감이 무르므로 마지막에 살짝 데우는 형태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열매 먹는양 

 

은행에는 메틸피리독신이라는 독성 성분이 포함돼 있어 과다 섭취 시 복통, 구토,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발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 하루 권장량

• 익힌 은행 10알 이하
• 어린이의 경우 2~3알 이내가 적절

은행을 건강식품으로 활용 하려면 적정량을 지켜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은행열매 보관법 

 

 

 

은행은 수확 후 보관을 잘하면 3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단, 냄새와 습기에 민감하므로 아래 방법을 따릅니다.

 

껍질째 보관 시

• 겉껍질을 제거하고, 속껍질은 벗기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 보관
• 냉장 보관 시 수분이 줄어 맛이 떨어질 수 있음

 

껍질 벗긴 은행 보관법

• 살짝 익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
• 사용 시 자연 해동 또는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활용 가능

 

은행 열매의 활용 팁

• 약밥, 약식에 넣으면 식감과 영양이 더해집니다.
• 밤대용 간식으로 활용 가능하며, 견과류처럼 곁들여도 좋습니다.
• 차나 탕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차는 기관지에 좋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은행 열매는 제철에만 얻을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영양은 풍부하지만 섭취량과 조리 방법에 따라 득보다 실이 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정보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냄새나 번거로움만으로 지나치지 말고, 가을 건강 식단에 적절히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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