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많은 음식, 수치 올리는 음식 5가지

 

 

 

 

정기 건강검진을 받다 보면 알부민 수치를 마주하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알부민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간에서 합성되며, 혈액 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고 노폐물 운반에도 관여합니다.
간 기능과 영양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쓰이며, 수치가 낮으면 영양 불균형이나 간 질환을 의심하게 됩니다.

 

저알부민혈증은 영양 결핍뿐 아니라 만성질환, 간경화, 신증후군 등의 전신 상태와도 연관되어 있어 단순히 무시해서는 안 되는 수치입니다.

 

이 글에서는 알부민 수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를 중심으로 과학적으로 확인된 정보만 정리해보겠습니다.

 

 

알부민 수치 낮을때 증상 

 

• 만성 피로, 기력 저하
• 손발이나 얼굴의 부종
• 근육량 감소
• 상처 회복 지연
• 식욕 부진

수치가 3.5g/dL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병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식이요법과 함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알부민 많은 음식 5가지 

 

1. 달걀 흰자

달걀 흰자는 순수 단백질 식품으로 평가됩니다. 알부민 단백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저알부민 시 식단에 포함하면 빠르게 보충이 가능합니다.
하루 1~2개 수준으로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기름 없이 찌거나 삶는 조리 방식이 좋습니다.

 

2. 흰살 생선(도미, 명태, 대구 등)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입니다. 지방 함량이 낮고 아미노산 구성이 균형 잡혀 있어 알부민 합성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합니다.
회복식이나 병원 식단에도 자주 포함되는 이유입니다. 구이나 찜 요리로 먹으면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3. 두부와 콩류

식물성 단백질 중에서도 알부민 수치를 높이는 데 유리한 식품입니다. 특히 콩은 리신,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우수해 동물성 식품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단, 가공된 콩 음료는 당분이 많아 순수한 두부나 삶은 콩 형태가 더 권장됩니다.

 

4. 닭가슴살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가장 흔하게 추천되는 재료입니다. 알부민 수치가 낮은 사람에게 단백질 보충을 위해 자주 사용됩니다.
껍질을 제거하고 삶거나 구워 먹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양념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유청단백질(웨이프로틴)

소화가 빠르고 생체 이용률이 높은 단백질 보충제입니다. 알부민 수치를 급격히 높여야 하는 환자 식단이나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노년층에게도 활용됩니다.
단,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 전 의사 상담이 필수입니다.

 

 

알부민 수치 개선 식습관 팁 

 

• 하루 총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체중 1kg당 1.0~1.2g
• 식사 시 단백질 식품을 고르게 분산해 섭취
• 알부민 합성에 필요한 아연, 비타민B군도 함께 섭취 필요
• 짜게 먹는 식습관은 부종과 관련돼 주의
• 지나친 음주는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

 

 

주의할 점 

 

단순히 단백질 섭취만 늘린다고 해서 알부민 수치가 무조건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단백질이므로,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오히려 단백질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나쁜 사람은 고단백 식단이 신장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알부민 수치는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수치 하나로 간 건강, 영양 상태, 회복력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알부민 많은 음식 5가지는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식단에 넣기에도 부담 없는 재료입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함께 식습관을 점검해보고, 필요하다면 식단부터 차근차근 개선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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